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10일 전당대회(전대) 후보들의 방향성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구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AI 챗GPT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대) 프레임이 마치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이냐 비윤(비 윤 대통령)이냐로 가 있지만, 정확한 프레임은 구태냐 혁신이냐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금 당 상황에 문제가 있다"며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충성 경쟁을 강요하고 줄 세우기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정확히 짚어내는 후보는 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우왕좌왕 우물쭈물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개혁 후보가 되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 '윤심(윤 대통령 의중)' 호소는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천 위원장은 "구태라고 하는 이유는 윤핵관에게 사심이 있어서가 아니다"라며 "당이라는 건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없고 토론이 상실되면 옛날 더불어민주당이 망할 때처럼 당이 망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점퍼를 입고 총선 뛰는 후보자들 가슴에다 윤핵관표 공천이라는 딱지가 붙어있으면 총선 하나마나다"라고 지적했다.
천 위원장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TK(대구·경북) 민심도 예사롭지 않다"며 "다들 2016년 국민의당 돌풍이, 무소속 돌풍이 영남에서 다시 불 수 있다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TK에서도 좋지 않다는 지표가 많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 유승민 전 의원이 TK에서 인기가 좋다는 것도 나온다"며 "주류보다는 내가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던 개혁 세력이 지금은 필요하다는 게 TK 민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 당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건 TK 출신 정치인들"이라며 "TK 민심이 바뀌고 있다. 우리가 포착하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 굉장히 큰 위기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대) 프레임이 마치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이냐 비윤(비 윤 대통령)이냐로 가 있지만, 정확한 프레임은 구태냐 혁신이냐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금 당 상황에 문제가 있다"며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충성 경쟁을 강요하고 줄 세우기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정확히 짚어내는 후보는 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우왕좌왕 우물쭈물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개혁 후보가 되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 '윤심(윤 대통령 의중)' 호소는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음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점퍼를 입고 총선 뛰는 후보자들 가슴에다 윤핵관표 공천이라는 딱지가 붙어있으면 총선 하나마나다"라고 지적했다.
천 위원장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TK(대구·경북) 민심도 예사롭지 않다"며 "다들 2016년 국민의당 돌풍이, 무소속 돌풍이 영남에서 다시 불 수 있다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TK에서도 좋지 않다는 지표가 많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 유승민 전 의원이 TK에서 인기가 좋다는 것도 나온다"며 "주류보다는 내가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던 개혁 세력이 지금은 필요하다는 게 TK 민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 당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건 TK 출신 정치인들"이라며 "TK 민심이 바뀌고 있다. 우리가 포착하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 굉장히 큰 위기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