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이 유가족 대표들과 참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정 시장은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다, 5년 만에 오셨다는 유가족의 말씀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씨랜드 희생자 추모공간은 유가족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공간인 만큼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는 세월이 지나도 자식을 잊지 못하는 유가족의 아픔을 세심하게 살피며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정 시장은 "기상 악화와 지속되는 여진으로 구조작업이 지연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하고, 무너져 내린 폐허 속에서 절실하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매몰자, 부상자들이 부디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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