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지진 튀르키예 긴급 구호금 40만弗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아라 기자
입력 2023-02-12 1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성희 회장 "신속한 일상 복귀 바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연합뉴스]


농협중앙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과 농촌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긴급구호금 40만 달러를 모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의장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 및 농업금융조합연합회(ACC)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이 연합회는 튀르키예 전역에 회원 조합 4065개와 조합원 140만명을 보유 중이다.

농협은 튀르키예 협동조합과 조합원, 농업인 등이 이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구호금을 현지 협동조합, 국제구호단체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성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해외 협동조합과의 연대를 위해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일본 동일본 대지진,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협동조합 간 협동'을 실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