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세수 확보해 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2-12 2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를 확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기업을 유치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야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수원시가 ‘경제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2020년 기준 –10.8%로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이라며 “2차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자영업 등 3차산업 취업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경제성장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의 2022년 재정자립도는 44.19%, 재정자주도는 55.73%다. 재정자립도는 2000년(89%)의 절반 수준이다.
 
이재준 시장은 2023년 주요 정책사업으로 △1000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경기국제공항’ 건설·‘경제자유구역’ 지정 적극적으로 추진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 기간 획기적으로 단축 △공동체가 만드는 ‘손바닥 정원’ 조성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 도입, ‘1인 가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해 중소·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투자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또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산업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에 참석한 간부 공직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어 “부지런히 뛰어다니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수원시민들을 더 빛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수원시 각 실·국장, 사업소장이 2023년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수원시의 2023년 비전은 ‘경제혁신 미래도시’·‘시민중심 행복도시’·‘가치 존중 문화도시’이고, 5대 목표는 △활력 넘치는 경제·혁신도시로 거듭납니다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해갑니다 △실천가능한 탄소중립을 즉시 이행합니다 등이다.
 
9대 전략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 △다양한 관광 서비스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공주도 주택사업 추진 △광역철도망 구축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