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최효섭 총괄사장, 장준영 한국광해광업공단 처장,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고 민관협력투자를 통해 근대산업 유산인 (舊)문경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 및 건물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앞으로 (구)쌍용양회 부지 활용에 대한 제안내용을 설명하고, 대원플러스그룹은 향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문경시 전반에 걸쳐 관광시설 개발 및 인프라 확충에도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부산시의 난제였던 황령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황령산 전망대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2008년 부도로 인해 방치돼있는 (구)스노우캐슬을 도심복합휴양시설로 재개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게임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시애틀 소재 디지펜공대와 협력해 아시아캠퍼스 설립 및 게임특화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레저 및 콘텐츠 인프라 개발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구)쌍용양회 부지를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현재 추진 중인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함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은 “디벨로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후대에 길이 남을 도시와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문경의 관광과 경제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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