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자기주식 242억원 소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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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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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K이노엔]

 
제약사 HK이노엔이 240억원이 넘는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HK이노엔은 자사주 242억원어치를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HK이노엔 전체주식의 약 2%에 해당하는 양이다.

소각 대상 주식은 지난해 2월부터 신탁계약으로 매입했던 자기주식 보통주 57만4608주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으로 HK이노엔의 총 발행주식수는 2890만4499주에서 2832만9891주로 변동되며 소각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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