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논산딸기축제’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전략을 고도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논산딸기축제와 관련해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백 시장은 “이번 논산 딸기축제는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문화관광재단, 관계부서, 시민단체 간에 벽을 허물고 유기적 협업으로 편의시설 확충, 안전대책 마련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관련,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논산의 특성을 담은 시책 발굴 필요성을 강조하며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적 사업 발굴을 통해 보다 많은 기금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 △베트남 국외 출장 등 국제교류 강화를 통한 농산물 수출 증대 △시설원예농가 및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종합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강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 공유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도 함께 열렸으며, 시설비 성격의 사업과 지역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으로 한 부서별 보고가 이뤄졌다.
백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재정 운영이 중요하다”며 빠른 집행을 위해 모든 부서가 선제적으로 움직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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