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이번 구호금 지원은 ‘전주시 글로벌도시 촉진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한 후 이뤄지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안탈리아가 위치한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형제의 나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안탈리아시의 경우 지난 2013년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10년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재 극심한 절망과 고통에 빠져있을 형제의 나라이자 자매도시 안탈리아가 위치한 튀르키예에 이제 우리가 희망을 전달할 차례”라며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빠른 시일 안에 피해가 복구되고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도 제1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사진=전주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할 통합방위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예상하지 못한 비상사태 등에 대비하자고 뜻을 모았다.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안보 위협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포괄안보시대에 걸맞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든든하고 촘촘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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