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노동조합이 없었던 테슬라에 노조가 결성 캠페인이 추진된다. 스타벅스, 아마존, 애플 등에 이어 미국 대기업 노조 결성 흐름에 테슬라도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주 버팔로시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이날 일론 머스크 CEO에게 노조 결성 의사를 담은 메일을 보냈다. 주요 요구사항은 성과 압박 감소, 급여 인상, 고용 안정 등이다.
해당 노동자들은 오토파일럿 기술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직원의 작업당 소요 시간과 업무 집중 시간을 추적하기 위해 키 입력을 모니터링한다. 일부 직원은 이 때문에 화장실을 가는 것도 포기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버팔로 공장에는 오토파일럿 관련 비엔지니어링 종사자가 약 800명으로 초봉은 시간당 19달러(약 2만4000원)다. 이들은 현재 1000명 규모의 생산직 직원들도 조직화하기 위해 노력 주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는 앞서 테슬라 노동자들이 2017년 미국 자동차 노동자 연합(UAW)과 함께 노조 결성을 시도한 바 있다. 2018년에는 미국 철강 노동자 연합(USW), 국제전기노동자형제단(IBEW)이 버팔로 공장 노동자를 조직화하려 했으나, 노조가 설립되지는 않았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주 버팔로시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이날 일론 머스크 CEO에게 노조 결성 의사를 담은 메일을 보냈다. 주요 요구사항은 성과 압박 감소, 급여 인상, 고용 안정 등이다.
해당 노동자들은 오토파일럿 기술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직원의 작업당 소요 시간과 업무 집중 시간을 추적하기 위해 키 입력을 모니터링한다. 일부 직원은 이 때문에 화장실을 가는 것도 포기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버팔로 공장에는 오토파일럿 관련 비엔지니어링 종사자가 약 800명으로 초봉은 시간당 19달러(약 2만4000원)다. 이들은 현재 1000명 규모의 생산직 직원들도 조직화하기 위해 노력 주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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