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볼미디어는 15일 "이승민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태국 콘깬의 싱하파크 콘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싱하 이산오픈 2023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싱하 그룹이 주최하고 올 타일랜드 투어가 주관한다. 대회장(싱하파크 콘깬 컨트리클럽)은 평지에 물이 많다. 해저드와 벙커를 조심해야 한다.
총상금은 300만 밧(약 1억1000만원), 우승 상금은 45만 밧(약 1700만원)이다.
이승민은 지난해 제1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초청은 주한 태국 대사관과 태국 외교부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싱하 그룹 관계자는 "이승민의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태국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큰 꿈과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민은 "대회에 초청해주신 싱하 그룹과 도움을 준 태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좋은 경기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출전한 국내 프로골프 대회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아시아드CC 부산오픈, LX 챔피언십,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SK텔레콤 오픈 공동 62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커트라인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