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 리 WFP 아시아태평양지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의 질문에 “우리는 비록 공식적인 식량 지원 요청은 받지 않았지만, 우리 해외 직원들의 북한 복귀와 그에 따른 운영 재개 전망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해왔다”고 답변했다.
대변인은 “2021년 북한의 국경 봉쇄 이후에도 북한 당국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며 “국경 봉쇄로 인해 (직원) 복귀가 불가능했고 (대북 지원) 운영은 보류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국경이 개방돼 WFP의 지원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열량 고영양의 특수 식품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