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소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민족 정체성 교육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난 17일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세계연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인재 육성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주영 다옴 대표는 “청소년층의 재외동포 200만명 이상이 한국어를 못한다”며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청소년과 함께 창의형, 미래형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계연대는 다음 달 말 사회단체 법인 설립을 목표로 오는 23일 국회에서 공식 창립식을 연다. 이어 3~5월 경북도, 전남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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