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체청에 따르면 시흥 배곧지구는 무인 이동체와 의료바이오․헬스 연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R&D 연구부지 88만㎡를 2020년 7월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경기경제청은 시흥시와 함께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지난해 3월에 공모했고, 용역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10개월 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기존 혁신클러스터 조성사례와 학술연구 등을 바탕으로 단계별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신낭현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시흥 배곧지구에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육․해․공 무인 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이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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