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특수의료장비를 활용한 암 검진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또한 폐암이 국내 주요 암 발생률 1위인데다, 사망자는 연간 1만8000여명으로 20년 이상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여성 폐암의 원인은 간접흡연 뿐만 아니라 조리나 청소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포함됨에 따라, 국가 암 검진에서 제외된 비흡연자도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검사가 가능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유소견자에 대해 내과전문의 상담 및 상급병원에 진료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881명이 폐암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폐암이 의심되는 7명을 포함해 총 82명의 이상 소견자가 발견돼 상담이 진행된 바 있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신청 접수
19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정보에 농가의 지형적 특성과 현장 기상정보를 반영해 농업인에게 날씨, 재해정보, 작물별 대응조치 등 정보를 매일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2018년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전북 14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범 서비스로, 신청을 한 농가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