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브, 7개월 만에 정규 음반으로 가요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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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2-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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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MZ 워너비' 그룹 아이브가 정규 음반으로 가요계 복귀한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오는 4월 첫 정규앨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해 정규 음반 한 곡 한 곡을 알차게 채우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의 가요계 복귀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특히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첫날부터 전작을 뛰어넘으며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아이브는 해당 음반으로 '밀리언 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아이브는 2021년 12월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까지 3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들은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불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바. 음악 방송 통산 37관왕('일레븐' 13관왕, '러브 다이브' 10관왕, '애프터 라이크' 14관왕)이라는 눈부신 기록과 더불어 데뷔 이래로 각종 시상식에서 휩쓴 신인상과 대상 4개를 포함한 트로피만 69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STATV와 SPOTV2를 통해 생방송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CIRCLE CHART MUSIC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올해의 신인상 피지컬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음원 부문 12월(2021년)'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음원 부문 4월(2022년)'을 수상했다.

이처럼 데뷔 이후 발매한 단 3장의 싱글 앨범으로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아이브는 18일과 19일 일본 요코하마를 비롯해, 23일과 24일 일본 고베에서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 '일레븐'부터 '애프터 라이크'까지,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MZ세대 워너비로 등극한 아이브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아이브의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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