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金 부동산 투기 의혹, 석연찮아"⋯난타전 전당대회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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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02-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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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것은 분명"

국민의힘 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바로세우기(국바세)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19일 경쟁주자인 김기현 후보를 둘러싼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천 후보는 이날 경북 상주중앙시장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김 후보의 문제가 투기 정도의 수준인지 투자 수준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땅을 구매할 때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이었다고 해도 울산시 관련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는 것들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후보는 또 전당대회가 난타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삶이나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고 각자 권력을 독점하려고 이익집단이 되어 서로 싸우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천 후보는 “지금 우리 국민과 당원분들을 돌아다녀 보면 안철수 김기현 두 후보가 싸우는 것이 너무 꼴보기 싫다고들 하신다”며 “이런 수준 낮은 싸움이 아니라 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후보 네 사람만이라도 진짜로 국민들의 삶과 미래버전을 가지고 수준 높은 토론을 보이는 그런 정치를 해야겠다고 오늘 다시 한 번 느끼고 간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이준석 사단’으로 분류되는 천 당대표 후보와 김용태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등 4명은 주말 대구·경북(TK) 당심을 집중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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