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소규모 숙원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 제공,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공모 자격은 주민모임 3인 이상(1단계), 주민공모사업 경험이 있는 단체로 성장 지원(2단계), 기획 공모(3단계) 등 단계별로 지원이 가능하다. 1단체 당 1개 사업만 참여할 수 있으며 1인이 여러 단체의 대표는 불가하다.
대상 사업은 △주민교류 활성화,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추진하는 사업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수요에 기반한 문화, 복지,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 △마을에 대한 관심과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 등이며, 이외에도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사업의 소규모 시범사업 및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 마을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고 서로 소통하는 마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대한재난구조협회 태백시지부(회장 강종원)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재난구조협회 태백시지부에서 초빙한 전문강사 3명이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응급상황을 마주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방안을 숙지하고, 치매예방교육으로 예방체조를 함께 실시하며 교육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태백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고령자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치매안심마을로 삼수동 6통을 지정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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