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상공인 1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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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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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보력과 신용도 부족한 소상공인 낮은 금리 대출 가능

  • 시민이 발로 뛰며 알리는 시흥 정보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제1금융권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시가 일정 금액을 보증기관에 출연하면, 보증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제1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증해 주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했다.
 
앞서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5개 은행(농협,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과의 협약을 지난주에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서 사업자등록증 상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한도는 상권육성구역의 경우 5천만원, 청년(만 19~34세) 소상공인의 경우 최고 4000만원, 일반 소상공인의 경우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한도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차보전 정책을 통해 특례보증에서 발생하는 이자차액의 1~2%를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의 '2023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이 발로 뛰며 알리는 시흥 정보
경기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소식지 '뷰티풀시흥' 제작을 위한 시민명예기자단을 다음 달 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처음 발간된 '뷰티풀시흥'은 매월 1만부씩 발행되고 있는 시정소식지다. 2월 현재 통권 236호를 발간하며 연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취재·제작에 시민명예기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2023, 시흥은 지금 △기획기사 △문화가 있는 시흥 △시민과 함께하는 시흥이라는 4가지 테마로 다양한 생활, 문화 정보와 감성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이벤트로 독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시민명예기자 공개모집은 2021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시흥시의 소식을 알리는 일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목록에서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명예기자의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13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시흥시 시민명예기자로 위촉되면, 위촉일로부터 2024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명예기자는 시정소식지와 시흥시 블로그에 기사 게재를 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시흥시청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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