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휴식권 보장된 근로환경 일의 능률과 기업 생산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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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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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올해 첫 도입한 사업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1일 "휴식권이 보장된 근로환경은 일의 능률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근로환경 개선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 사업은 노동자들이 쾌적한 휴게시설에서 근무 중 쌓인 피로를 풀 수 있게 하고자 올해 첫 도입한 사업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종사자 100명 이하), 중소 제조업체(종사자 200명 미만)다.

이들 업체(기관)가 낡은 휴게시설의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등을 개보수하거나 냉·난방, 환기시설 등을 새것으로 교체 설치할 경우,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소제조업 중 섬유(염색) 업종이나, 3개 업체(기관)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게시설은 우선 지원 대상이라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단, 총사업비의 10~20%는 자부담해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를 노동 현장에도 적용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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