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모금'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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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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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및 공직자·공공기관 직원 대상 모금 진행

  •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1인당 11만원 지원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급작스런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고자 성금모금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구 반대편에서 계속되는 여진과 더딘 피해 복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로비와 동탄·동부 출장소, 각 읍면동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도 성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이달 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하루 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며,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1인당 11만원 지원
경기 화성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발급대상자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0일까지다.
 
발급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접속, 전화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이 지급되며 △도서 및 음반 구입, △영화·공연·전시 관람 △버스·철도·항공 △체육용품·시설 등 전국 가맹점 1만7523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화성시에는 200여 곳의 가맹점이 있으며 70대 이상 고령자 등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주문을 통한 구매서비스와 지역 축제 시 식음료 구매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상품 구매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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