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245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4포인트(0.16%) 오른 2458.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92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48억원, 외국인은 19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1.60%),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0.96%), 삼성바이오로직스(-0.62%) 등은 하락했다. LG화학(3.00%), LG에너지솔루션(0.78%), 기아(0.3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5%), 섬유의복(-1.39%), 의약품(-0.8%), 서비스업(-0.61%), 전기전자(-0.49%)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건설업(3.53%), 비금속광물(2.52%), 화학(1.82%), 철강금속(1.8%), 증권(1.36%) 등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3포인트(0.57%) 오른 793.42에 마감했다. 기관은 297억원, 외국인은 13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03%), 펄어비스(-0.76%), HLB(-0.66%), 카카오게임즈(-0.10%)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9.16%), 엘앤에프(8.44%), 천보(5.70%), 에코프로(5.30%), 에스엠(1.40%),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음식료·담배(-1.86%), 인터넷(-1.46%), 통신서비스(-0.97%), 제약(-0.97%), 유통(-0.8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일반전기전자(5.47%), IT부품(3.3%), 금융(2.79%), 종이목재(1.71%), 화학(1.65%)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했던 가운데, 2450선 보합권에 마무리됐다"며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의 우려 섞인 상황에 투자심리는 위축됐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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