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테크(AdTech) 기반 종합 디지털 광고 기업 와이즈버즈(Wisebirds)가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스냅챗(Snapchat)의 국내 첫 파트너 에이전시가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와이즈버즈는 "파터너십 일환으로 광고주들이 스냅챗 API를 기반으로 캠페인 운영 현황과 효율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냅챗 크리에이티브 대시보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와이즈버즈 측은 스냅챗 크리에이티브 대시보드를 활용할 경우 사내 디자인 본부와 광고주 간의 소통에 도움을 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냅챗과 공동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활용해 광고 성과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크리에이티브 성과 데이터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인사이트 추출이 가능해졌다"며 "스냅챗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는 많은 국내 고객에게 광고효과를 향상하는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냅의 APAC 총괄 매니저 캐서린 카터는 "한국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와이즈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스탭챗의 탁월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약 3억 7500만명의 사용자가 스냅챗을 매일 사용하고, 평균 2억 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스냅챗을 통한 증강현실(AR)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버즈는 이번 스냅챗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외 광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