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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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2-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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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전경. [사진=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군 상수도 요금 지원 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월 5000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이 사업을 2022년도부터 시행해 월 평균 1만8020가구를 대상으로 총 8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가정용 상수도 사용 요금 뿐만 아니라 기본 요금까지 포함했으며, 이로 인해 혜택을 받는 가구도 지난해에 비해 약 17%(3191가구) 증가했다.
 
또한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한 상수도 미 설치 지역의 소규모 수도 시설 비용도 추가해 보편적 복지 사업의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권재목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는 “올해도 한울본부가 상수도 요금을 지원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사업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 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2023년 1월 사용 분(2월 청구 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 당 월 최대 5000원) 내에서 한울본부가 일괄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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