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질 22대 총선과 관련해 "현재 금융감독원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설이 제기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의한 데 대해 "금감원의 역할이 경제 전체나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해 나름대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장을 모시고 하는 제도적 이슈에도 의견을 낼 부분이 있는 만큼 금감원장으로의 역할이 훨씬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냐'는 추가 질의에 대해서도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서 "다만 임기를 지킬지 여부는 임명권자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 원장과 함께 총선 출마설이 제기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제게 주어진 기간 동안 산업은행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강석훈 회장은 현 여당인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설이 제기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의한 데 대해 "금감원의 역할이 경제 전체나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해 나름대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장을 모시고 하는 제도적 이슈에도 의견을 낼 부분이 있는 만큼 금감원장으로의 역할이 훨씬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냐'는 추가 질의에 대해서도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서 "다만 임기를 지킬지 여부는 임명권자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 원장과 함께 총선 출마설이 제기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제게 주어진 기간 동안 산업은행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강석훈 회장은 현 여당인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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