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몇 달 안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다자 회담을 촉구하고 핵무기 사용 반대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WSJ은 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의 방러 준비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이 4~5월쯤 러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3월에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월 초에 방문할 경우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전승절과 겹치는 시기다.
이날 러시아에 도착한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방러 기간 동안 시진핑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을 준비할 것이란 추측도 무성하다.
한편 같은 날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 중국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20기 제2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따라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안정을 유지해야 하며 경제 건설을 가속해야 한다고 논의했다. 이와 동시에 △내수 확대 전략 실시 △공급 구조 개혁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장·고용·물가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다자 회담을 촉구하고 핵무기 사용 반대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WSJ은 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의 방러 준비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이 4~5월쯤 러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3월에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월 초에 방문할 경우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전승절과 겹치는 시기다.
이날 러시아에 도착한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방러 기간 동안 시진핑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을 준비할 것이란 추측도 무성하다.
이날 회의는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따라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안정을 유지해야 하며 경제 건설을 가속해야 한다고 논의했다. 이와 동시에 △내수 확대 전략 실시 △공급 구조 개혁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장·고용·물가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