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문화도시 예비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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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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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문화재단]

경기 군포문화재단이 22일 군포시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하는 예비사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문화도시 예비사업 설명회는 문화도시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과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와 재단은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쉬는 군포’라는 비전하에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18가지 세부사업을 설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포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시민자치와 문화자치, 동네자치 등 3가지 전략 하에 추진되며, 이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도출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고려해 설정됐다.

특히 도시정원 프로젝트, ‘수리산맥’ 스트릿퍼니처, 수작(手作) 페스티벌 등 3가지 특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리산의 생태와 군포만의 특별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역문화생태계의 조성과 복원을 위해 지역의 문화현황 파악, 문화자원 발굴 및 아카이빙, 시민 문화 역량 강화, 자발적 시민참여 구조 마련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예정돼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문화적 권리를 맘껏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예비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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