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문화도시 예비사업 설명회는 문화도시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과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와 재단은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쉬는 군포’라는 비전하에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18가지 세부사업을 설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포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시민자치와 문화자치, 동네자치 등 3가지 전략 하에 추진되며, 이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도출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고려해 설정됐다.
또 지역문화생태계의 조성과 복원을 위해 지역의 문화현황 파악, 문화자원 발굴 및 아카이빙, 시민 문화 역량 강화, 자발적 시민참여 구조 마련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예정돼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문화적 권리를 맘껏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예비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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