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로 현대차는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한 자동차 전문지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수상 모델은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과 각 부문별로 나눠진다. 올해는 400개 이상의 차량이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수상 모델은 △코나(Subcompact SUV) △투싼(Compact SUV) △팰리세이드(Mid-size SUV) △싼타페(Mid-size SUV) △싼타크루즈(Compact Pickup Truck) △아이오닉5(Electric SUV) △엘란트라 N(Sport Compact Car) △쏘나타(Family Sedan) 등이다.
제네시스는 △GV60(Electric Luxury SUV) △GV70(Compact Luxury SUV) △GV80(Mid-size Luxury SUV) △G70(Entry-Luxury Car) △G80(Mid-size Luxury Car) △G90(Full-sizeLuxury Car)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베스트10 트럭 & SUV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이 선정되며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차종들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147만4224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14.7% 증가한 10만788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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