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피민호 기자]
상주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강동구 후보는 23일 상주시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동구 후보는 “상주농협이 키워 낸 전문가로서 100년 상주농협의 기틀을 다지는데 이바지하라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조는 농협 발전에 대한 비전에 대해 “경제사업은 그동안의 구태의연한 방식과 구조를 바꿔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혀 수익성을 높이고 신용사업은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조합원들에게는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농사짓는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오직 한 길로 농업, 농촌, 농협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상주농협을 위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봉사하는 자세로 열정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사업 중 경제사업은 농산물유통센터운영 및 유통전담 직원확충, 수취가격을 보장받는 안정적인 판로확보 모색, RPC통합으로 상주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설립에 따른 대외 시장경쟁력 강화, 농협하나로마트 체질개선, 영농자재백화점 신축, 중동지점 주유소 신축 등이다.
지도사업은 영농현장교육 중심의 전문 인력확충, 농협요양원 설립, 여성농업인 협동조합활동 참여 기회확대, 영농자재교환권 100% 증액지급, 농업인 안전공제보험 무상 가입추진, 전체조합원 목욕탕 이용권 월 4회 지급, 농기계은행사업 및 농작업대행사업 확대운영, 농협 인력중개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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