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구구스의 최다 판매 브랜드는 샤넬이었다. 2위 에르메스, 3위 루이비통이 뒤를 이었다. 최근 타사에서 공개한 지난 1년 동안의 명품 판매 데이터와는 다른 결과다. 타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다 판매 브랜드 1위는 구찌로 나왔다. 그 다음은 2위 샤넬, 3위 루이비통이었다.
각 브랜드별 구체적인 판매액과 판매 개수는 비공개다.
구구스 관계자는 "구구스는 중고 명품과 리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샤넬과 에르메스는 중고 시장에서 감가상각이 적은 브랜드라서 1위를 차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구구스는 2002년 설립 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22개 매장에서 중고 명품 매입과 위탁, 판매하고 있다. 가방·시계·의류 등 품목별 감정 가능 인력 75명 내외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구스는 "판매자로부터 중고 명품을 구입할 때, 진품 여부 감정도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구구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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