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4분기 경제 실적 저조" GDP 성장률 잠정치 2.7%

[사진=AP]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실적이 생각보다 저조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2.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2.9%에서 0.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속보치보다 성장률이 낮아진 주된 이유는 미국 경제의 원동력인 개인 소비지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종전 속보치(2.1%) 때보다 0.7%포인트 하향된 1.4%로 집계됐다. 

미 상무부는 "잠정치 변화에는 비주거용 고정 투자 부문의 상향 조정에 따라 소비 지출이 낮아진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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