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내달 열리는 제95회 시상식에서 위기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빌 크레이머 CEO는 "우리는 많은 시나리오를 실행해봤다. 당장 예측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어떤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타임지를 통해 말했다.
이어 "작년의 상황 때문에 우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윌 스미스 폭행 사태를 언급했다.
이후 AMPAS는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오스카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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