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사에 따르면,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녹색프리미엄 입찰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 기존 전기요금과 별도로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성남종합운동장은 이번 녹색프리미엄 계약 체결로 주경기장 전력 사용량의 10%(60,000kW)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며, 올해 성남시에서 주최하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폐회식, 육상경기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일부 대체해 친환경 대회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