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4일 문화제조창 공연장에서 청주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혁신과 미래 행정의 변화’ 특강을 실시했다.
강의에는 인공지능 등 다가올 기술 변화에 관심 있는 청주시 직원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한 행정 도입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태원 수석연구원은 지난 1월 25일 챗GPT 관련 연구보고서 ‘ChatGPT는 혁신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를 발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인공지능과 관련한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안내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챗GPT의 등장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 미래 사회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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