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의 변화를 반영해 고가 브랜드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컨템포러리 상품군 고객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의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2%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세계 센텀시티는 해외 컨템포러리 상품군을 모아 ‘신세계 패션 위크’를 개최하고, 컨템포러리 라인업 강화를 위해 2층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패션 위크’,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동시 개최
트랜짓, 이로 등 전면 내세워 총 2만2000여 상품 선봬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보다 참여 브랜드와 물량이 33% 늘어난 40개 브랜드가 상품 총 2만2000여 점을 선보인다.
대규모 물량으로 장소를 지하 1층과 지하 2층으로 이원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랜짓, 이로 외에도 겐조, 이자벨마랑, 쟈딕앤볼테르 등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지하 2층 행사장에서는 보브, 지컷 등 자체 브랜드와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렉산더왕 등 그동안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선보였던 브랜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층 리뉴얼 통한 컨템포러리 라인업 강화
엠포리오라르마니 등 6개 브랜드 신규 오픈신세계 센텀시티는 늘어나는 컨템포러리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순차적으로 22개의 매장 리뉴얼을 진행해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보다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9개 브랜드인 엠포리오아르마니, 에르마노실비노, 토리버치 3개 브랜드가 확장 오픈을, 배리, 스튜디오니콜슨 등 6개 브랜드가 신규 오픈했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26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5~10% 할인 및 신세계 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는 7월쯤 리뉴얼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될 전망이다.
유삼수 해외 패션 팀장은 “신세계 패션 위크는 해외 유명 브랜드 구매하는데 최적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지역기여도 '우수'
지역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34개 점도 대상서 수상지역업체 입점, 공익사업 참여 실적 높아
지역기여도 조사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입됐다. 평가지표는 총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마련돼 매년 수정·보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업체 입점 현황 및 공익사업 참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탑마트(서원유통)는 지역은행 활용과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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