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키 측 "'데이트 폭력 논란' 영빈, 탈퇴 결정…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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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2-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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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으로 논란 빚은 영빈, 블랭키 탈퇴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데이트 폭력'으로 논란을 빚은 그룹 블랭키의 영빈이 탈퇴를 결정했다.

블랭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즉각 영빈의 탈퇴를 결정햇다. 관계자는 "당사는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다. 예정되어있는 블랭키 공연부터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영빈과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빈은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받고 논란을 빚었다. 영빈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두 사람이 3개월 정도 만나왔으며 이별을 고하자 영빈이 폭행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A씨는 영빈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 등이 일부 공개되며 블랭키 영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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