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부처 통신원들 뭉쳤다" 정부간행물 K-공감, 정부 최초 통신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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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2-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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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K-공감 부처 통신원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정부간행물 'K-공감'에 생생한 정책정보를 수록·전달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통신원'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통신원은 38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이다. 

문체부는 1월 말 정부 최초로 각 부처 정책에 밝은 대변인실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신원을 선발했다. 이후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소속 통신원 38명과 함께 'K-공감' 부처 통신원 회의를 개최했다. 

'K-공감'은 2023년 1월 신년호부터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제호, 표지디자인, 콘텐츠의 세련된 변화로 정부간행물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것이 특징. 

특히 1면 커버스토리 제작에 주력했다. 현장 공무원과 정책 수혜자, 세계적 영향력자 등 주요 인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내용 질도 높였다. 정부 정책정보를 실감 나고 짜임새 있게, 정확히 알게 한다는 게 문체부가 K-공감을 개편한 목적이다.

'K-공감'은 부처 통신원과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면서 정책 현장과 밀착해 더욱 빠르고 깊이 있는 정책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통신원들은 △K-공감 커버스토리·표지 인물 소재 △장·차관, 현장 공무원, 정책수혜자 등 인물 이야기 △정책현장 이모저모 등 신선한 정책 관련 콘텐츠를 발굴해 간행물에 싣는다.

박용철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새로워진 K-공감을 보면 대한민국 정책 흐름을 짜임새 있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처 통신원들의 제작 참여를 통해 'K-공감'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통신원은 '부처별 K-공감 기자'다. 정책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정부 정책이 제대로 국민 속에 파고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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