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점검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현경 시의원, 시 공무원과 경찰, 민간순찰기동대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시장은 안전지킴이 초소와 경찰 초소, 수원대학교 후문, 원룸 주변 상가를 돌아보며 치안상태 및 안전 위해 요소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시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박병화가 퇴거할 때까지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완벽한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소한 강력범죄자가 거주 중인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찰력과 행정력으로 화성시와 경찰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병화 거주지 주변에는 안전지킴이와 경찰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CCTV 67대와 보안등 110대가 설치되어있다.
정 시장은 이외에도 “화성시와 시민들의 의지가 ‘한국형 제시카 법’ 도입 검토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국회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강력성범죄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서부보건소,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강남대학교 Wel-Tech 사업단이 찾아가 △분야별 인지자극 △치매 조기검진 △정신건강위험요인 파악 △태블릿 PC를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또는 보건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총 10주간 진행되며 어르신 20명이 참여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양부담이 큰 질환”이라며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주곡 1리 외에도 오는 5월까지 경로당 3개소를 추가 모집해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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