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이 제도의 운영목적은 크게 두 가지라면서, 하나는 시민 여러분들이 행정을 좀 더 이해함으로써 민원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있고 또 하나는 시민들의 보다 진솔한 더 나아가 행정에 요구하는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삼척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 읍.면.동별 현안에 대해 대화가 오고 갔다면서 “참석한 명예시장 및 명예읍면동장들이 해준 이야기는 시민을 대표해 전달하는 소중한 의견”이라면서, “이 모든 소중한 의견이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또 “춘설이 근덕면민 화합의 에너지에 녹아내렸다”며 2월의 마지막 토요일 원덕읍에 이어 '제42회 근덕면민 영등제례 및 윷놀이대회'에 다녀왔다고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아침 일찍 대설경보 발효로 인한 사전 재난상황을 점검하고 근덕면으로 이동했으며, 다행히 눈은 잦아들었고, 근덕면민 영등제례와 윷놀이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최근 “미래 수소에너지 상용화, 첫 출발은 삼척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삼척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를 찾아줬다고 알렸다
이와 더불어, 박 시장은 “현재, 삼척시는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다”면서 “이를 통해 액화수소 제조시설 등 생산기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수소드론 등 다양한 액화수소기반 모빌리티 실증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결과물로 지난주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액화수소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며, “이날 시연한 액화수소드론은 기체수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5시간 드론비행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삼척시가 청정수소드림시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 시대에 강원도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삼척시는 오는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액화수소 산업의 초석을 잘 다질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다시 한번 삼척시의 미래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글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