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맞춤 버스 동행 시민모니터단이 출범했다"며 "시민모니터단은 직접 버스를 타면서 버스정류장과 버스의 청결,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버스기사 친절도, 노선 등 안성시 대중교통의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시에 제안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시는 앞으로 대중교통정책에 모니터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어 버스비 등의 실비 지원도 못 드리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모니터단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안성시는 올해 4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지원을 시작으로 2단계 39세 미만, 3단계 전시민 무상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23년 본 예산에서 도심지역 마을버스, 농촌지역 수요응답형버스, 일죽, 죽산, 삼죽, 시내권 버스터미널과 정류장 개선사업비가 삭감되었지만,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3년도 제9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의한 사회보장계획의 수립, 평가 등 심의·자문 기구이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7개 실무분과와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표협의체 위원들의 경험이 지역사회보장 계획에 잘 녹아들어, 안성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