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2250원(-7.21%) 내린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9.2% 늘어난 18조15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0.7% 증가한 1조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도시가스 요금 억제로 미수금이 급증하면서 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이에 소액주주연대는 한국가스공사가 삼천리 등 도시가스 소매업체를 상대로 미수금 반환 소송과 채권 추심에 나서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반환 소송에 나서지 않는다면 가스공사의 이사·감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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