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지난 24일 관내 24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회장단을 만나 태백시 주요 교육사업을 안내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별 학부모회장 20여명이 참석했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학교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태백시, 학부모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회에서는 학령인구 밀집 지역 이동이 가능한 버스노선 개선, 청소년 실내 안전놀이 공간 확보 등 방과 후 학생들의 생활에 밀접한 사항들을 건의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따뜻한 교육, 복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 8기 공약인 만큼 교육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각 학교와 협력해 행복한 태백시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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