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봄철(해빙기)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시행

  • 중대 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재해우려개소 집중 점검

한국철도 강원본부 관계자가 해빙기에 드론을 이용해 철도시설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오는 3월 14일까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하여 열차 운행구간 시설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일제히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지반침하와 낙석 등 불안전요소를 발굴·해소하여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시설물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했다.

열차 운행선의 낙석우려 개소와 비탈사면은 낙석 사전제거 작업을 통해 열차운행 지장을 최소화하며, 행락철 여행객 증가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등 철도 시설물을 점검하여 시민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낙석우려 개소는 19개소이며 공중이용시설은 주요 역사 등 29개소이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절벽 산지와 구조물은 드론을 활용해 세밀한 점검을 시행하고 발견된 위험개소는 즉시 보강하여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화되어 낙석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열차 안전운행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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