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세피플은 지난 21일 ET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T는 지난 2007년 KT가 인수해 우즈베키스탄 전국에 유·무선 인터넷, 전용회선, 전화, VPN 등 종합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1위 우즈베키스탄 통신 사업자이며, 이커머스 플랫폼인 NEVA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ET에서 2021년에 출시한 이커머스 플랫폼인 NEVA는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세피플은 현재 수출을 진행 중인 이라크 및 두바이 외에 중동 전역으로 무대를 확산시키고 있는 기회에 있어 양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좋은 협력관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모세피플은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해 법무법인 현의 담당변호사와 함께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UZUM과도 접촉해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UZUM은 우즈베키스탄 1등 이커머스 기업으로 일 평균 8000건의 결제 발생, 8000평의 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배송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모세피플은 직접 UZUM의 셀러로 등록해 물품 소싱을 하는 등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판로를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현 소속 김덕 변호사는 "좋은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모세피플이 구축해둔 플랫폼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진출과 동시에 자사 제품의 해외경쟁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고 사료된다"고 전했다.
한편, 모세피플은 국내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는 회사들과 라이선스, 총판권 계약을 꽤 오랜 시간 미리 체결해 낮은 금액으로 다양한 물건을 소싱, 유통할 수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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