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2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3월이 되면 봄맞이 관광객이 많아질 시기이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상품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지역에 관광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핵심 앵커시설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한 관광기획단 구성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핵심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봄맞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전북서 처음으로 만 0~2세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필요경비는 정부지원 바우처로 지원되는 현물의 구입비용과 통상적인 프로그램 등 보육료 이외의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만 0~2세 영아에게 1인당 월 2만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익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 지원되며, 지원한도내에서 전체 필요경비 지원 항목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만 3~5세 유아에 대해서는 전북 내 주소지를 둔 유아에게 도 특수시책 사업으로 1인당 월 10만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되,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차량운행비(일부) 항목에 우선 지원한다.
이로 인해 익산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5세 영유아 학부모의 필요경비 지급 부담이 크게 감소될것으로 보여진다.
지원 방법은 부모가 해당 어린이집으로 필요경비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어린이집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중년일자리센터’ 착공…올 4월 개소 목표
익산시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센터인 ‘익산 신중년 일자리센터’ 조성공사를 이달 말부터 시작해 4월에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익산신중년 일자리센터는 신중년 일자리와 재도약을 위해 취․창업, 사회공헌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주도형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접근성이 좋은 도심권 어양동 센트럴파크 상가 건물을 공유재산 취득 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센터는 회의실, 상담실, 전산교육장, 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구성되며 인생 재설계 교육, 일자리정보 제공, 취창업 지원, 커뮤니티 운영, 일자리 매칭, 구인업체 및 구직자 애로사항 수렴 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운영기관으로 전문 위탁기관을 선정해 신중년의 경력·전문성·노하우를 살리고, 사회 재참여를 통해 보람된 삶을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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