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진은 강원도청에서 41년 전 설악산 케이블카를 최초 건의했던 문서"라고 말하며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기까지 그동안 도지사가 16번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 감사드리고,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11개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원샷으로 끝내고 올해 내로 착공하겠다"며 "환경은 걱정하지 마세요, 설악산 보전은 강원도가 먼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진은 강원도청에서 41년 전 설악산 케이블카를 최초 건의했던 문서"라고 말하며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기까지 그동안 도지사가 16번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 감사드리고,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11개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원샷으로 끝내고 올해 내로 착공하겠다"며 "환경은 걱정하지 마세요, 설악산 보전은 강원도가 먼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진태 지사가 발표한 담화문 전문이다.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통과 발표 담화문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도지사 김진태입니다.
저는 오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도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환경부에서 내놓은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만,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인 만큼 전격 수용하겠습니다.
41년 걸렸습니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154만 강원도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양양군민들께 감사드립니다.
8번의 삭발투쟁, 3번의 행정심판, 4번의 행정소송까지 우리 양양군민들의 끈질긴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설악산 환경은 강원도에서 먼저 챙길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색케이블카는 원래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기 위한 ‘친환경 개발사업’입니다.
더 나아가, 강원도와 양양군은 환경부가 제시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꼼꼼히 이행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11개의 인허가 절차와 각종 심의가 남아 있습니다.
남은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밟아 원샷으로 해결해서 연내 착공하겠습니다.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도청 안에 ‘설악산삭도추진단’을 만들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오색케이블카가 설치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강원도민의 뜻을 모아 한 땀 한 땀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1년 걸렸습니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154만 강원도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양양군민들께 감사드립니다.
8번의 삭발투쟁, 3번의 행정심판, 4번의 행정소송까지 우리 양양군민들의 끈질긴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설악산 환경은 강원도에서 먼저 챙길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색케이블카는 원래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기 위한 ‘친환경 개발사업’입니다.
더 나아가, 강원도와 양양군은 환경부가 제시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꼼꼼히 이행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11개의 인허가 절차와 각종 심의가 남아 있습니다.
남은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밟아 원샷으로 해결해서 연내 착공하겠습니다.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도청 안에 ‘설악산삭도추진단’을 만들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오색케이블카가 설치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강원도민의 뜻을 모아 한 땀 한 땀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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