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민족대표 33인 및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이 3월 1일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광복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최광휴 광복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광복회원, 민족대표 33인의 유족, 시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추념식은 제문봉독, 헌화 및 분향에 이어 민족대표 33인의 유족대표인 임종선(임예환 지사의 증손)씨의 독립선언서 낭독, 박 처장의 추념사, 선열추념가, 조총 및 묵념,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박 처장은 “정부는 조국독립을 위해 소중한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우리 국민들이 그 숭고한 정신을 언제나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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