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 대금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를 지원하며, 교육비는 지원항목별 기준에 따라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육정보화(컴퓨터, 인터넷통신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급식비(학기 중 중식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 및 보호자는 신청 기간에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집중신청 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 교육비를 한 가지라도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기존 소득·재산 정보를 활용해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받게 되므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새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현금으로 지급하던 교육활동지원비를 23학년도부터 바우처(카드 포인트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하므로, 기존 수급자도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
교육활동지원비 바우처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의 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김순형 예산과장은 “실질적인 교육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E(강원)지구, 강원교육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이번 기탁된 장학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4-E(강원)지구 2022·2023 친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기탁금은 강원교육장학회 지원 절차에 따라 강원도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순형 예산과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4-E(강원)지구 회원들의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공고, 미래고등학교 재탄생 현판식 개최
강원도교육청은 28일 ‘원주공고’가 ‘미래고등학교(교장 신동선)’로 교명 변경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원주공고 교직원, 학생·학부모, 총동창회 등의 미래지향적인 염원을 담은 교명 변경안이 지난해 10월 강원도의회에서 심의·의결 후 조례 공포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병규 강원도부교육감 △주영일 원주교육장 △특성화고 학교장(4명) △원강수 원주시장 △송기현 국회의원 △원용대 원주시의회 부위원장 △원주시의회 의원(4명) △서만우 국회의원비서관 △윤경옥 학교운영위원장 △김용오 총동문회장 △전미향 학부모회장 △교사 및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축하했다.
신동선 교장은 “산업수요와 학생의 선호를 반영한 분야별 전문학과 체제로 개편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교명을 갖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고등학교는 1991년 전자과 등 4개 학과의 원주공업고등학교 설립인가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시대의 요구에 선도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왔다.
현재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8개 학과로 발전했고, 특히 금년도에는 원주시 최초로 뷰티케어과를 신설하여 2대 1의 인기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강원도교육청은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전문학과 신설의 요충지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병규 부교육감은 “미래고등학교는 성공적인 직업계고 재구조화의 모범을 보인 학교이면서 동시에 미래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오늘 이 행사가 교직원, 학생‧학부모, 졸업생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날로 기록되길 바라고, 대한민국 미래 기술인재의 요람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고등학교에는 강도 높은 재구조화 및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난해 76%에 머물던 신입생 충원율을 금년도에는 무려 18% 향상된 94%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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