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은 임대료 1987억원과 항만시설사용료 수입 1375억원 등 3468억원이며, 비용은 3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음에도 흑자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의 예산 절감노력에 따른 각종 경상경비 감소가 주된 이유이다. 실제로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75억원) 감소했다.
BPA는 우수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2022회계연도에도 결산 배당 185억원(배당성향 45.9%) 지급을 결정하고 17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이로써 누적 배당액 3333억원을 달성했다.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가이드북’ 발간
자금대출, 생산성 향상 등 중소기업 지원 안내소형 책자 형태의 가이드북에는 2023년에 진행 예정인 자금대출 (상생펀드), 생산성 향상, 공동 기술개발, 해외판로 개척, 기술보호, 근로자휴가 지원사업의 사업내용, 공모시기, 신청 절차 등을 담았다.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중소기업들이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주 문의한 사항들 위주로 가이드북 내용을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감천사업소, 항만운영실에서 배포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 동반성장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부산항만공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민권익위원회는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국민권익 증진 및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BPA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함으로 국민권익의 날 종합청렴도 평가 유공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부문의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평가내용은 내ㆍ외부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내부직원 및 일반 국민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한 부패실태 등이다.
기관별 청렴수준에 따른 종합청렴도 등급을 매년 국민권익위가 발표한다. BPA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관 자체 윤리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윤리위험 진단을 통해 모니터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기관장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자 노동조합과 청렴서약을 체결하고, 현장으로 찾아가는 감찰을 시행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부산항 내 이해관계자 대상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사의 청렴 우수사례를 타 공공기관에 공유하는 등 지역ㆍ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따른 표창 수상은 공사 임직원과 부산항의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청렴의식을 높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부산항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 180억원으로 확대
전년대비 12.5% 증가..지난해까지 260개 중소기업 혜택부산항만공사는 27일 IBK기업은행과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2014년 항만공사 최초로 2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 재원(이하 상생펀드)을 조성했으며, 이후 매년 규모를 늘려 2022년까지 총 260개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 혜택을 제공했다.
BPA는 올해 연장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과 각각 10억원을 증액해 상생펀드 규모를 기존 16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경남지역 해운·항만물류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초기창업기업으로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을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초기창업기업을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BPA는 강조했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시중금리에서 2.03%p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해당기업의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로 최대 1.40%p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PA는 해운·항만 경기불황에 이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유동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시와 경남도 내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업 활동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BPA, 부산 중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사업 지원
‘행복우체통’ 사연 접수, 의료비·생필품 등 매년 지원BPA는 2021년부터 부산 중구청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곤란 등을 겪는 주민이나 이웃들이 엽서에 사연을 적어서 중구청, 복지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행복우체통에 넣으면 상담 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BPA는 2021년 항만 인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지자체 및 복지관과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업무협약을 맺고,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은 우리 공사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상생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BPA, 대우건설과 이라크 알포항 운영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국내 건설사 중동지역 수주 확대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이날 간담회에서 BPA 강준석 사장은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알포항 건설사업의 최근 진행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터미널 운영 제안과 관련한 향후 추진 일정과 BPA 지원 방안을 상호 논의했다.
BPA는 국내 건설기업 중동지역 수주와 물류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대우건설, SM상선 경인터미널 등과 함께 이라크 알포항 터미널 운영 제안을 위한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라크 알포항 개발사업은 53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2041년까지 남부 바스라에 위치한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하고 육성한다는 이라크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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