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축제를 연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경기관광축제와 한국관광 100선이 연계해 자라섬을 거점으로 국내외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라섬 꽃 축제는 북한강 수변을 따라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등 봄·가을 꽃 10여종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자라섬 남도를 '꽃섬'으로 탈바꿈시킨 이후 2021년 3만5000여명에 이어 지난해 6만3000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는 오는 5월 20일~6월 9일 축제를 열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여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이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널리 알려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며 “자라섬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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