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해 온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지난 24일 개최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3년도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한방천연물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 마련, 국내외 기업의 기술교류·사업협력·마케팅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지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이어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제출된 국제행사 개최계획서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산자부와 기재부의 내부 검토를 거쳐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와 제천시는 전국 최고의 천연물 생산, 유통, 제조·가공,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충청북도 2030천연물산업 육성전략’ 및 ‘제천시 한방천연물특화도시 203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2025엑스포를 기점으로 국내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천연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책성 등급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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